국민연금이 감사원 지적을 받아들여 일부 위탁자산의 운용 보수율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위원회는 그동안 운용사별로 단일하게 적용해온 국내 주식, 채권, 대체투자에 대한 위탁운용 보수율을 규모별로 차등 적용하는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특히 위탁규모가 큰 운용사일수록 낮은 보수율을 책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국민연금의 이번 방침에 위탁 운용사들은 '다른 기관투자가보다 보수율이 낮은 상황에서 추가로 인하하게 되면 효과적인 자산운용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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