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6일(현지시간) 발표한 베이지북에서 "미국 정부의 재정·건강보험 정책이 개인 지출과 고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FRB는 지역 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12개 지역 연방은행의 일부 관할 구역에서 지난달 소매매출이 줄어들었다"며 "연방정부의 재정정책과 높은 휘발유 가격이 민간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부 지역 고용주들이 건강보험 개혁에 따른 불안감으로 감원 계획 수립과 고용확대를 주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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