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엔진 소음은 줄이고 운전자가 원하는 엔진음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능동제어 소음저감 기술'은 차량 내 감지센서를 설치해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음, 각종 소리의 주파수, 크기, 음질 등을 분석한 후, 스피커를 통해 역파장의 음파를 내보내 소음을 상쇄시킵니다.
현재 상용화 테스트 중인 이 기술은 일명 '소리로 소음을 잡는 기술'로 주행 시 엔진 부밍 소음을 10 ~ 20dB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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