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러분들은 사과하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저는 가을의 정취가 생각나는데요.
사과와 나무같은 일상적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화가가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일상의 사물과 익숙한 공간을 낯선 이미지로 재창조해 관객을 압도하는 유선태 작가.
그의 작품은 늘 신비롭고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작가의 상상력은 사과 같은 일상적 소재에 색다른 상징성을 부여합니다.
▶ 인터뷰 : 유선태 / 서양화가
- "나무가 이렇게 있고, 이게 사과란 말이죠. 물음표예요. 정확하게 보면…"
작가는 사물에 이면을 탐닉함으로써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창조합니다.
▶ 인터뷰 : 유선태 / 서양화가
- "저는 어떤 사실을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실과 더불어서 내가 아이러니하게 변형을 시킬수 있는 것도 굉장히 좋아해요."
관객들은 그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숲을 여행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 인터뷰 : 유선태 / 서양화가
- "구름이 약간 예술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안에는 비도 있고, 화를 내기도 하고, 번개를 치기도 하고 그런데 그게 태양에 비해서 감성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끊임없이 예술과 삶을 사색하는 유선태 작가의 이야기와 그의 작품은 오늘(6일) 오후 5시30분 아름다운 TV갤러리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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