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한세실업 (1) 기본적분석 - 김형철 아임유온스탁팀 팀장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신지연 아나운서
■ 출연 : 김형철 / 한국투자증권 아임유 온스탁팀 팀장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한세실업’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투자증권 아임유 온스탁팀에 김형철 팀장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한세실업, 니트류를 OEM 방식으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기업인지 자세히 알아보죠.

【 김형철 팀장 】
한세실업은 2009년 1월 1일에 한세예스24홀딩스 주식회사와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회사로서 미국의 유명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아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수출하는 수출전문 기업입니다.

주요 바이어로는 ABERCROMBIE&FITCH, AMERICAN EAGLE OUTFITTERS, GAP, HOLLISTER, JONES NEW YORK, SEARS, KOHL'S, NIKE, TARGET, W-MART 등이며 품목은 대부분 셔츠의류(니트), 숙녀복정장, 캐주얼 의류 등입니다.

생산아이템은 니트의류(85%)와 우븐의류(15%)로 구성되며, 생산지역은 베트남(52%)을 주력으로 인도네시아(27%)와 중남미(니카라과, 과테말라, 21%)에 위치해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한세실업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김형철 팀장 】
먼저, 강점부터 살펴보면, 대규모 생산 설비(CAPA의 경우 베트남 제 3법인에서만 80여개 라인의 추가 가동이 가능)를 바탕으로 한 가격경쟁력과 한세실업의 비즈니스인 OEM업은 의류업과 달리 재고리스크가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약점은 미국 판매 편중에 따른 실적 변동을 들 수 있습니다. 매출액의 99% 이상을 미국 달러화로 회수하고 매입액에 대한 미국 달러화 결제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외화수금이 외화지출보다 많은 현금흐름을 가지고 있으므로 급격한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손 리스크가 존재 합니다. 또한 환율 및 원자재 가격 등 외부환경에 의한 실적 변동성과 의류 업종의 경기 민감성도 약점 중 하납니다.

기회 요인으로는 생산 CAPA증설과 구조적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의류생산 기지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소실되면서 의류 아웃소싱 시장에 병목 현상이 생겼습니다. 글로벌 바이어는 중국에서 시작된 이머징 시장의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단가 부담이 높아졌는데요. 한세실업은 전략벤더로 성장하면서 Agent의 대안으로 떠올랐고, 성장성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의류 생산 수급이 단 기간에 해결될 가능성이 낮고, 영세벤더가 전략벤더로 성장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며 진입장벽도 높은 편입니다. 글로벌 브랜드의 전략적 판매처가 아시아로 집중되면서 생산기지 역시 서남아시아에서 동남아시아로 이전했습니다.

위기요인은 납품단가 하락과 환율 및 원자재 가격에 대한 실적 변동을 들 수 있는데요. 4분기 실적이 보여주듯 저가 바이어들의 수주로 인한 납품 단가 하락은 실적을 악화시키는 부분으로 작용했습니다.

환율 또한 현재는 박스권 흐름이지만 추세적으로 하락 기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한세실업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높아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앵커멘트 】
금호석유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김형철 팀장 】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타이어, 자동차 등 전방산업 생산량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 수요약세 및 가격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감소 했습니다. 플랜트 가동률 하락 및 고가 구입 원재료 투입으로 원가부담이 확대된바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및 분기순이익률이 하락했고, 주력인 합성고무부문은 연산 87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LG화학과 국내 복점생산구조, 금호타이어 등 고정거래처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안전성이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한세실업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김형철 팀장 】
한세실업의 경우 2010년 668이었던 EPS가 2011년 1299로 두 배가량 증가를 했고, 이런 2011년 실적을 바탕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12년 11월 초까지 좋은 주가 상승률을 보여 줬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실적의 급격한 성장을 이루어 내지 못하면서 현재 PER 12.8배는 조금 비싸다고 판단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 실적 추이를 지켜보면서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앵커멘트 】
한세실업의 기업 가치를 살펴봤는데요. 경쟁 기업인 영원무역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 수준은 어떤가요?

【 김형철 팀장 】
수출 OEM 기업(영원무역, 한세실업)은 과거 세 가지의 이유로 시장 대비 할인을 받아왔습니다. 할인의 근거는 의류 업종의 경기민감성, OEM 비즈니스의 한계성(바이어 의존도), )환율 및 원자재 가격 등 외부환경에 의한 실적변동성인데요. 한세실업의 경우 영원무역보다 환율 및 원자재 가격에 의한 변동성이 높은 편입니다.

영원무역의 경우에는 40여개의 세계 유명 바이어들로부터 기능성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신발 및 Backpack을 수주 받아 해외법인의 현지공장을 이용하여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 및 수출합니다. 아웃도어 의류제품 생산이 갖고 있는 Seasonality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여년간 신발, Backpack, 니트 의류 및 원단생산까지 사업의 영업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한세실업 (2) 기술적분석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신지연 아나운서
■ 출연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굿모닝 머니 2부의 마지막 시간,<집중관찰>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글로벌 의류업체인 한세실업인데요. 유진투자증권 압구정지점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 ‘한세실업’의 자세한 주가 특징과 전망,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승연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긴 양봉 다음에 짧은 음봉이 연달아 나타났는데요. 어떤 특징의 캔들 유형인가요?

【 정승연 】
2월 7일 하락반전 신호인 하락잉태확인형이 출현을 했는데요. 강력하지 않은 반전 신호인 잉태형의 확인 형태로 기존 추세가 일단락 된 후 향후 움직임 모색단계에서 주로 출현합니다.

하락 반전하지 않고 조정양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며, 긴 양봉 다음에 짧은 음봉이 직전 몸통 안에 출현하고, 다음날 직전 봉의 저가를 하회하는 음봉이 나오면 확인형으로 간주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차트 흐름도 함께 살펴볼까요?

【 정승연 】
2월 7일 하락잉태확인형 출현 이후 주가는 10일 넘게 조정을 받았는데요. 2월 8일에 전일 음봉을 감싸는 양봉 출현이 주가 조정을 예고했다고 볼 수 있겠고, 이틀전부터 14,000원 주가 부근에서 이틀 연속 상승하며 15,000원대를 회복했습니다. 현재 대부분 이동평균선을 올라타며 박스권 상단 돌파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부문은 어떤가요?

【 정승연 】
최근 20일간 기관 매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2일간 외국인 매수가 가담하며 15,000원까지 주가 상승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금융투자, 투신, 연기금은 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험만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상승세 이어갈까요? 투자의견은 어떠신가요?

【 정승연 】
주봉 상 이번 주 20일선 안착 흐름이 예상되며, 16,000원 돌파 시 전고점 수준까지는 가벼운 매물벽이 존재하기 때문에 1차적으로 박스권 돌파가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수급, 이동평균선 등 주가 상승에 긍적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박스권 돌파를 못하더라도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가능해 보입니다. 매수가는 15,000원으로 설정 가능하겠고요. 목표가는 18,000원, 손절가는 14,000원 제시해 드립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의 정승연 연구원과 한세실업 종목의 차트 흐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한세실업 (3)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한세실업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한세실업이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한세실업,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일단은 4분기 실적부터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게 나왔습니다. 환율 하락 타격이 컸는데요. 인건비도 원화 결제이기 때문에 환율 하락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한 납품 단가 하락과 선적 지연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선스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장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글로벌 브랜드의 전략적 판매처가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세실업은 SPA 브랜드의 성장 수혜주로도 분류되고 있습니다. 자라, 망고 등의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준현 차장 】
기관은 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고요. 외국인은 이틀간 순매수로 단기상승하며 15,350원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 박준현 차장 】
원화강세 우려가 있지만 경기불황기 OEM업체들의 실적은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실적의 관건은 물량 증가와 원가-판가 스프레드에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목표가 18,000원 조정시 매수관점 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한세실업 (4) CEO 분석 - 이나연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이나연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은 집중관찰 종목 한세실업입니다.

이용백 사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나연 기자, 이용백 사장에 대해 알려주시죠.

【 기자 】
1953년생인 이용백 사장은 한세실업 대표이사 사장과 한세예스24홀딩스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산업공학 학사를 거쳐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을 수료했습니다. 1998년 한세실업 상무이사에 오른 뒤 2004년부터 한세실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현재 회사의 주주 현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한세실업의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가 최대주주입니다. 뒤를 이어서 국민연금공단이 9%를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보유 지분을 더 늘렸다고 공시를 했는데요.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과 김석환, 김익환 씨 등 오너일가가 3~6%대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가 넘는 주식을 들고 있던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이 주식 일부를 매각하면서 3.86%로 주식 소유 지분을 줄인 상황입니다.

【 앵커멘트 】
지난해 패션업체들에겐 불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용백 사장이 이끄는 한세실업은 오히려 주가가 상승했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주가가 133.4% 올랐는데요. 전세계 패션회사를 상대하면서 국내 소비 부진에 따른 위험을 해소시켰다는 평가입니다.

한세실업은 미국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아 OEM 방식으로 의류를 수출하는 수출 전문 회사입니다.

현재 주요 패스트패션 업체인 아베크롬비앤피치, 갭, 홀리스터, 나이키 등과 거래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바이어와 오랜 거래를 바탕으로 직접 거래의 비중이 크고, 높은 품질이 가능한 자가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세실업은 인건비가 저렴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 주요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한세실업은 지난해에는 해외 공장시설 확충에 적극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용백 사장이 직접 나서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베트남 제3공장 가동으로 인해 올해는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세베트남은 최대 생산시설과 높은 기술력, 저렴한 인건비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또 이 사장은 "베트남 공장에선 수익성이 높은 직물 비중을 크게 늘리는 대신 편물 비중은 줄일 계획"이라며 "이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멘트 】
OEM전문업체라는 점에서 영원무역과도 자주 비교되는 것 같습니다.

【 기자 】
그렇습니다. 지난해 대부분의 패션기업이 불황일 때 영원무역한세실업만 유일하게 주가가 오를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는데요.

사업구조는 물론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규모도 비슷합니다. 그런데도 시가총액은 영원무역의 3분의 1밖에 안 되는 상황입니다.

이 사장은 영원무역 주가에 거품이 낀 게 아니라면 한세실업이 저평가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계열사를 통해 노스페이스 국내 사업을 벌이는 영원무역과 달리 한세는 'OEM만 하는 업체'라는 점이 디스카운트 요인이 된 것 같다. 그렇다고 해도 지금 주가는 너무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2011년, '컬리수'를 인수한 데 이어 추가 M&A 대상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 브랜드 중에서도 사업을 할 만한 대상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 앵커멘트 】
주력시장인 미국 경기가 악화될 조짐이 있는데, 아 사장만의 대응책이 있을까요?

【 기자 】
미국은 1년에 100조 원 어치의 옷을 수입한다고 합니다. 이 사장에 따르면 한세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합니다.

미국 경기가 악화돼도 수입액이 80조원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하는데요.

바이어들은 불황이 오면 B급 업체 물량부터 줄이는데, 한세실업은 가격과 품질 측면에서 톱 클래스 대접을 받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중관찰] 한세실업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한세실업인데요.먼저 한세실업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한세실업의 2012년 4분기 매출을 보겠는데요. 4분기 매출은 2,54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27% 줄어든 숫자고요. 영업이익 같은 경우에는 무려 88% 정도 줄었습니다. 30억 원을 기록 했습니다. 그래서 영업이익률이 1.2%에 불과한데요. 분석을 해보면 4분기에 매출이 감소하면서 납품 단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선적이 지연되면서 운송비가 평소에 대비해서 많이 상승했는데 약 한 25억 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환율이 하락하면서 원가율이 상승했고요. 판관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익이 좀 많이 감소한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한세실업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비율은 143%를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자비용대비 영업이익이죠. 이자보상배율은 13배 정도, 양호하다고 보는데 전반적으로 재무재표상의 부채항목들을 보면 매입채무라든지 그리고 단기금융부채, 이런 부분들이 전년대비해서는 소폭으로 증가했다고 보여집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한세실업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일단은 한세실업의 최근 1분기 실적의 추이는 주목물량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납품단가 하락 폭은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이 부분이 숙제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지금 환율이 하락을 하면서 일단 원재료에 대한, 면화 가격에 대한 추이도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러한 전반적인 부분들이 1분기상에는 조금 개선되기가 어렵다고 생각이 들고 2분기 정도 가서 다시 한 번 단가라든지 그리고 면화 가격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체크를 하면서 접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한세실업 (6) 주주분석 - 이나연 M머니 기자

■ 프로그램 : 증권광장 (오전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이나연 M머니 머니국

【 앵커멘트 】
한세실업, 브랜드들로부터 OEM 형식으로 옷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간단한 회사 소개와 함께 주주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한세실업은 미국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아 OEM 방식으로 의류를 수출하는 회사입니다.

현재 주요 패스트패션 업체인 아베크롬비앤피치, 갭, 홀리스터, 나이키 등과 거래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바이어와 오랜 거래를 바탕으로 직접 거래의 비중이 크고, 높은 품질이 가능한 자가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세실업은 인건비가 저렴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 주요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주주현황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가 최대주주로, 41.9%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뒤를 이어서 국민연금공단이 9%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보유 지분을 더 늘렸다고 공시를 했습니다. 최근 숙명여대의 학교법인인 숙명학원 신임이사가 된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 6.59%를 비롯해 김석환, 김익환 씨 등 일가가 3~6%대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5%가 넘는 주식을 들고 있던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이 주식 일부를 매각하면서 3.86%로 주식 소유 지분을 줄인 상황입니다.

【 앵커멘트 】
한세실업은 지난해에는 해외 공장시설 확충에 적극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특히, 올해 베트남 공장을 발판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게 목표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베트남 제3공장 가동으로 인해 올해는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세베트남은 최대 생산시설과 높은 기술력, 저렴한 인건비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또 이 사장은 "베트남 공장에선 수익성이 높은 직물 비중을 크게 늘리는 대신 편물 비중은 줄일 계획"이라며 "이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멘트 】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한세실업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기자 】
네. 오늘 대우증권에서는 한세실업이 수익성 하락으로 어려운 2013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목표주가를 기존 2만4천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세실업은 외형 성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원가 상승, 선제적인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의 수익성 훼손 요인이 발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매출액은 8.3%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 성장률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한세실업의 실적과 주가를 결정하는 네 가지 변수는 선적량, 납품 단가, 환율, 면화가격인데요. 현재 선적량은 우호적, 납품 단가는 중립적, 원·달러 환율과 면화가격은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지역 확장에 따라 주문이 증가하고 있고, 중국 OEM산업의 구조적인 축소에 따른 반사수혜, 대형 벤더로의 주문집중 현상이 장기 성장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한세실업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 미래가치 분석해보는 시간인데요.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최영동 】
네,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 '한세실업', 4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 주가 흐름이 좋지 않은 모습이죠. 어떻습니까?

【 최영동 】
네, 일단 동사에 대한 내용부터 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한세실업'은 2009년 한세예스24홀딩스와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아 OEM방식으로 수출하는 대표적인 의류업체인데요.

최근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차익성 매물과 실적 실망감으로 조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지만 올 한해 동사의 성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입니다.

주된 이유로 언급할 수 있는 점은 베트남 생산기지로 인건비 부문에 있어서 장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것이고요. 더불어 OEM업체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재고리스크에 있어서 타 의류업체와 달리 잦다는 점을 보겠습니다. 또 우븐 비중 확대와 해외바이어 믹스가 진행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도 점쳐볼 수 있겠는데요.

전반적인 내용들을 본다면 세계적으로 SPA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 그리고 동사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 동력의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소비트렌드에 주목할 시점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반응은 어느 정도 나온 시점에서의 반등흐름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에 따라 원화강세와 납품가격 하락 등 악재요인은 어느 정도 반영되었다고 가정할 수 있는데요. 큰 그림에서의 소비경기회복과 동사만의 강점이 부각되는 사어구조를 통해 2013년은 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YoY(전년대비 증감율) 10% 내외의 성장 가능할 것이라 판단합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함께했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한세실업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집중관찰 투자분석 시간입니다.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 전화연결 되어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 이성웅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네, 오늘의 종목 '한세실업' 투자분석 해주시죠.

【 이성웅 】
동사는 2009년 한세예스24홀딩스와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회사로, 바이어에게 주문을 받아 OEM방식으로 수출하는 업체입니다. 주요 바이어로는 아베크롬비, 홀리스터 등이 있는데요.

세부적인 사업사항은 국내방직업체나 해외에서 원사를 조달받아 아웃소싱을 통해 각종 부자재와 함께 해외법인으로 송출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완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545억원, 영업이익 30억 원으로, 컨센서스대비 어닝 쇼크 수준이었는데요. 바이어의 재고증가와, 납품단가 하락 및 환율 하락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한세실업'의 실적을 체크할 때는 선적량, 납품단가, 환율, 면화가격과 같은 4가지 요인으로 평가할 수 있겠죠. 먼저 선적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납품 단가의 경우 추세적으로 하락 하고 있고요. 또한 하락율이 줄어들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멈췄으며, 반등이 나올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면화가격의 경우는 투기수요 증가로 연초대비 약 8% 이상 상승하는 모습이죠. 따라서, 한세실업의 실적에 우호적인 상황이 펼쳐질 수 있으며, 추가매수해도 괜찮은 상황이라 판단할 수 있겠는데요.

매수가는 현재가를, 목표가 18,000원, 그리고 손절가 12,800원을 제시해드립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이었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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