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인 LG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불산 등이 섞인 화학물질이 누출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34분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불산, 질산, 초산 등이 섞인 용액이 필터링 용기 덮개의 균열로 30~60ℓ 새어나왔습니다.
공장 측은 곧바로 자체 방제작업을 벌여 외부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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