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증권사 6곳 가운데 삼성증권을 제외한 모든 곳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의 경우,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의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감소한 여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