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3분기 생명보험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2조 3,76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손익이 저축성보험 판매 급증으로 94.5% 증가했지만, 투자손익은 저금리로 6.4% 증가에 그치며 전체 영업손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3%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장기화하면 이차역마진과 운용자산이익률 하락으로 생명보험사의 건전성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내부유보 확대 등으로 자본 확충을 지시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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