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SK케미칼 (10) 종합분석 - 가의현·양경석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진주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가의현·양경석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SK케미칼’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제약주 재조명”입니다. 양경석 전문가께서 제약주 전반에 대한 부분을 짚어주시겠습니까?

【 양경석 전문가 】
최근 대형 제약사들의 유전체 시장에 대한 접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각종 질환을 유전적으로 분석하고 치료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가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유전체 시장의 현재 규모는 10조 원 수준이고 시장 규모가 매년 17%씩 증가해 2020년에는 100조 원대로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대형제약사들 중에서 대표적으로 ‘유한양행’은 ‘테라젠이텍스’와 ‘SK케미칼’은 ‘디엔에이링크’와 ‘동아제약’은 ‘마크로젠’과 함께 맞춤 신약에 부분에 대한 서비스 사업 제휴했는데요. 특히,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패치형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국적 제약사를 제치고 유럽 내에서 제네릭 판매 허가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 신성장 동력에 도전하고 있는 제약주들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합니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 “박스권 하단”입니다. ‘SK케미칼’주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까?

【 김성남 전문가 】
SK케미칼’의 주봉 차트를 보면 긴 시간동안 폭발적인 시세를 내지 못한 채 큰 변동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번 정도 상단을 돌파하는 흐름이 나왔지만 다시 한 번 그 박스권 안에 진입을 하면서 미진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조금 더 하락할 가능성도 엿보이고, 혹은 이 자리에서 상승을 하게 된다면 박스권 돌파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가의현 전문가는 어떻게 보십니까?

【 가의현 전문가 】
일단 주봉상 차트를 보면 반전의 기미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일봉상 차트로 보면 21일 이동평균선 맞닿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유전체 분석 신약개발 모멘텀이 있기 때문에 일단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SK케미칼’은 화학소재를 만드는 것이 주력 업종인데요. 최근 주가가 하락을 보였던 부분도 바로 그 화학분야의 실적 부진이 원인 이였습니다. 최근 새로운 모멘텀으로 제약과 바이오 분야 쪽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SK케미칼’의 주가는 향후 추가적으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가가 지금보다 상승한다고 하면 21일선을 주가가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나오게 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급이 갑작스럽게 모여서 급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상승 모멘텀 ”입니다. ‘SK케미칼’이 성장 모멘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실질적으로 주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졌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케미칼’의 상승 모멘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양경석 전문가 】
‘SK케미칼’의 주가는 지난해 7만 원대까지 상승했을 때 이 회사에 대한 가치를 점수를 후하게 준 부분들이 있습니다. 화학업종에 대한 부분에서는 실적부진으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이 45%나 감소, 주가는 30% 정도 빠진 상황입니다. 바이오에너지와 치매 치료제에 대한 부분들이 상승하게 만들었는데요. 특히, 바이오에너지와 제약부분에 있어서는 미래 가치와 성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가의현 전문가 】
매출액 자체는 2011년 분기기준으로 했을 때 조금 늘었지만, 순이익이 급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화학 분야와 관련해서 판매는 많이 하지만 그에 따른 마진이 따라주지 않았다는 상황이라 부진한 실적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2013년 하반기부터 신 공장 증설 효과가 가시화되고, 유전체 분석, 치매치료제와 같은 제약 업종에서 실적이 나와 준다면 앞으로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봅니다. 지금 주가 이하로 하락할 이유는 없다고 보고 상승모멘텀 쪽에 더 무게를 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