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제과협회와 대기업 프랜차이즈들이 동반성장을 위한 화합의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에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제과업계 발전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준 기자 입니다.


【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의 제과점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이후 갈등을 빚어 온 제과업계가 합의점을 찾는데 성공했습니다.

조상호 SPC 대표와 허민회 CJ푸드빌 대표, 김서중 대한제과협회 회장은 제과점업 동반성장 합의서에 서명하고 화합의 손을 맞잡았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번 화합이 좋은 선례로서 제과업계가 새로운 한국적 기업 문화를 창조해나가는데 한 몫했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유장희 /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 "그동안 사회적 이슈로 지면을 장식했던 제과점업이 양보와 화합, 배려와 통합 정신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서중 대한제과협회 회장은 제과업계 활성화와 소비자 중심 서비스 증진을 위해 상생 프로그램을 도입하자고 제의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서중 / 대한제과협회 회장
- "서로 같이 발전할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만들면 시장 판이 훨씬 커지고,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서로 협조를 하고 우리 제과업계 발전을 위해서 어떤 방향이 좋겠느냐…"

조상호 SPC 회장은 이번 화합을 계기로 제과점업계에 공정한 경쟁과 상생의 문화가 확립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상호 / SPC 대표
- "우리가 같은 업이고, 같은 업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정해진 룰이 되면 그 룰을 잘 지켜서 업계 발전에 같이 협력하고, 상생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민회 CJ푸드빌 대표도 업계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조에 노력하고 동반성장에 적극 힘쓰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허민회 / CJ푸드빌 대표
- "오늘 합의된 대로 제과업 자체의 발전과 이 계기로 글로벌로 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최대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과업계 어떠한 세부 전략으로 협력을 도모할 수 있을 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yoo.j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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