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SK케미칼 (1) 기본적분석 - 김형철 한국투자증권 팀장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신지연 아나운서
■ 출연 : 김형철 / 한국투자증권 아임유 온스탁팀 팀장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SK케미칼’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투자증권 아임유 온스탁팀에 김형철 팀장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SK케미칼이 어떤 기업 인지부터 알아보죠.

【 김형철 팀장 】
SK그룹 계열로 화학부문 및 생명과학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린 케미칼과 라이프 사이언스의 양대 분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여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총은 1조 130억원 정도 이며, 매출액은 9조 1700억원 영업이익은 1900억원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린 케미칼 부문은 세계 두 번째로 사업화에 성공한 고기능성 PETG수지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환경 친화적이고 다양한 용도에 적용이 가능한 투명 신소재 고급 화장품 용기, 건축자재, 광고, 가전부품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은 신약 1호인 항암제 '선플라', 천연물 신약 1호인 관절염치료제 '조인스' 에 이어 신약 13호인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 를 개발함으로써 3개의 신약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연구소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SK가스는 LPG수입산업의 합리화를 위해 1985년 설립된 LPG수입, 저장, 판매회사로 대부분의 LPG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레이트등 중동지역으로부터 장기공급을 계약했습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가스 부문이며, 다음으로는 화학 부문 그리고 제약 부문입니다. 영업이익 기여도는 가스 40% 화학 25% 건설 18% 제약 8% 입니다.

【 앵커멘트 】
SK케미칼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김형철 팀장 】
강점부터 살펴 보면, 1990년대 후반부터 10여년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이 낮은 비주력 사업부문의 매각과 폐쇄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섬유/유화중심의 Business portfolio가 합성수지, 정밀화학, 바이오 디젤 및 Life science(제약)부문으로 재편 됐습니다.

Green Chemicals 부문의 경우, 2012년 3월 연산 65천톤 규모의 증설을 완료한 고기능성 친환경수지인 PETG설비는 인체 무해성을 앞세워 PC소재를 빠른 속도(최근 3년간 CAGR8.0%)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Life Science 백신, 신약개발등을 하고 있으며, 특히 세포배양방식 백신설비는 기존의 유정란 백신설비 대비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짧은 생산기간과대형화 및 단순정제 공정에 유리한 차세대 백신 제조방식입니다.

반면에 약점은 화학 업황의 하락을 들 수 있는데요. 블록버스터급의 신규의약품 부재, 3년째 capex투자 지속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 고마진 제품인 PETG의 설비증설 효과에도 불구하고 PET가격 하락으로 케미칼 사업부의 이익 개선효과가 희석되고 있고 제약사업도 아직 투자기간이라 큰 폭의 이익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즉 단기적으로 모멘텀이 부족하다라는 부문을 들 수 있습니다.

기회 요인은 CSL로 라이센싱아웃한 NBP601(혈우병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와 추가 마일스톤의 매출액 반영가능성이 있고, 다른 하나는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ODM 계약 가능성이 있습니다.

45.5%의 지분을 보유한 SK가스는 안정적인LPG 사업(국내 도매 사업+해외 trading 사업)을 바탕으로 저장시설 임대사업 및 석유화학 사업 진출(프로판을 원료로 프로필렌 제조)로 인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주택보다는 해외 Plant 중심의 Business portfolio를 보유하고 있는 SK건설은 2011년까지 수주한 저가수주물량이 올해까지 해소되고, 주택관련 충당금이 감소하며 2013년부터 이익 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약점도 있습니다. 4분기 실적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린케미칼 사업이 11억 정도 적자가 났는데, 경기 부진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자회사 SK건설 역시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SK케미칼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김형철 팀장 】
기업가치 측면에서 SK케미칼의 경우, 연결기준 주당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으나, PBR 1.1배 수준에서는 매력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바입니다.

【 앵커멘트 】
SK케미칼의 기업 가치를 살펴봤는데요. 경쟁 기업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 수준은 어떤가요?

【 김형철 팀장 】
경쟁기업의 경우 화학, 제약, 자회사 SK가스 부문중에서 화학 부문의 경우 케이피케미칼과 함께 PET수지 부문에서 경쟁을 해왔는데 케이피케미칼이 호남석유로 흡수 합병되어 롯데케미칼이 되면서 PET점유율이 47%가 되었으며, SK케미칼의 경우 20%정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2년 3월 연산 65천톤 규모의 증설을 완료한 고기능성 친환경수지인 PETG설비는 인체 무해성을 앞세워 PC소재를 대처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SK케미칼, 어제는 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매수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는데요. 오늘장 전망은 어떤가요?

【 김형철 팀장 】
뚜렷한 수급과 매수 주체 및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박스권 전저점 부근에서 대응하는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SK케미칼 (2) 기술적분석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신지연 아나운서
■ 출연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굿모닝 머니 2부의 마지막 시간이죠? 오늘<집중관찰>종목은 생명과학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SK케미칼인데요. 유진투자증권 압구정지점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 SK케미칼의 자세한 주가 특징과 전망,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승연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SK케미칼의 최근 캔들 모습인데요. 긴 장대 음봉이네요! 하락추세로 보면 될까요?

【 정승연 】
2월 1일 하락지속형인 장대 음봉이 출현했는데요. 장대 음봉은 긴 음봉과 함께 하락추세에서 나타납니다. 상승시도가 실패하게 됨에 따라 하락추세로 이어지는 형국으로 매도세에 가담하기 위해서는 다음날 확인 과정이 필요하겠는데요. 거래량이 증가하는 것이 통례이며 기존 하락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차트로 전반적인 흐름 한 번 살펴볼까요?

【 정승연 】
2월 1일경 장대 음봉 출현 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장기이평선이 가장 위쪽에 배치되는 역배열 구조로 기술적 흐름이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적으로 20일선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어제는 기관과 외국인의 양매도 흐름 보였는데, 수급 부문 흐름은 어떤가요?

【 정승연 】
최근 20일간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도를 하고 있는데요. 기관과 외국인의 양매도 흐름이 자주 나오고 있으며, 이는 수급 악화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금융투자와 보험은 매수 대응, 연기금과 국가단체는 매도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하락추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급부문도 좋지 않은데, 반등은 당분간 어려울까요? 투자의견은 어떠신가요?

【 정승연 】
장대 음봉이 출현할 때 거래량의 20일선 돌파가 중요 포인트이며, 수급이 꼬인 상황으로 전저점 깨고 내려갈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의 목표가 하향 등 단기적 모멘텀 부재도 악재 요인이며, 중장기적 관점 이외에는 단기적으로 보수적 관점 유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의 정승연 연구원과 SK케미칼 종목의 차트 흐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SK케미칼 (3) 이슈 분석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프로그램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SK케미칼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SK케미칼이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SK케미칼,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요즘에 SK그룹이 다소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최태원 회장 구속되면서 그룹 분위기가 좋지 않기 때문인데요.

최근 이슈는 '한국화이자'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엘' 출시 뉴스가 있겠습니다. 지난해 SK케미칼에서 필름형 '엠빅스 에스'를 처음 선보였는데요.

그때 뜨거운 시장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가 춘추전국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는 뉴스들이 나오고 있고요.

실질적으로 한국화이자 같은 경우에 시장점유율 1위였는데 최근 그것이 뒤집히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 이슈는 실적입니다.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는데요. 전반적으로 화학 업황이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블록버스터급의 신규 의약품이 부재한 상황이고, 3년 째 capex 투자 지속 등의 이유 때문입니다. 또한 자회사 SK건설 업황둔화로 순이익도 감소하는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반도체용 화합물 제조업체 '유피케미칼' 인수전에도 참여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수익성 개선과 외형 성장을 위한 인수전으로 보면 될 것 같고요.

다행인 것은 최근에 호재가 있었죠. 붙이는 치매치료제가 유럽판매 허가 획득했다는 소식인데요.

패치형 치매치료제는 처음으로 유럽에서 허가를 받아 5년간 2천 억원을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국 화학 업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제약사업에서 투자 성과와 수익성 개선을 시도하고 있고요. 투자자 분들께서도 이 부분을 계속해서 주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외국인인 8일연속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고요. 실질적으로 SK케미칼을 끌어왔던 수급 주체는 기관이었는데, 최근에는 뚜렷한 수급주체로의 모습을 보이지 못해 54,500원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 박준현 차장 】
올해 실적은 4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화학ㆍ제약사업에서 수익성 개선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요.

문제는 특히 제약사업 쪽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SK케미칼은 사실 국내 신약 1호를 개발한 성과가 있죠. 그러나 그 이후에는 뚜렷한 성과가 안 나오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백신 파이프 라인에 대한 ODM 계약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고요. 붙이는 치매치료제 유럽판매 등의 성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인 수익 모멘텀은 부재하기 때문에 높은 목표가는 제시하기 어렵고요. 목표가 65,000원 매수관점 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SK케미칼 (4) CEO 분석 - 장남식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장남식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SK케미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머니국 장남식기자를 모시고 SK케미칼의 CEO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SK케미칼인데요. 먼저, 간단한 기업소개와 함께 지분구성 전해주시죠?

【 기자 】
SK케미칼은 SK그룹 계열에 화학기업인데요.
기초화학물질과 의약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의 독립된 소그룹입니다.

지난 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3622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이었습니다. 시장에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였는데요.

중국의 경기악화로 페트 수지 등 친환경 소재를 제조하는 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의 실적이 악화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지분 구성을 살펴보면요. 최창원 부회장이 10%가 넘는 지분을 갖고 있고요.

국민연금이 9.37%, 미래에셋 자산운용이 8.69%, 트러스톤 자산운용이 7.1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회장의 지분율은 3%정도입니다.

【 앵커멘트 】
SK케미칼에는 최창원 부회장 외에 김창근 부회장도 대표이사를 맡고 있죠? 어떤분인가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김창근 부회장은 9년간 SK케미칼의 CEO를 맡아온 장수CEO인데요. SK케미칼로 입사한 대표적인 SK케미칼 출신 CEO이기도 합니다.

김창근 부회장은 1950년생으로 용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74년, SK입사한 후, 38년간 SK를 떠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입사 이후 재무 쪽에서 많은 일을 해왔고요. 1994년 그룹 경영기획실 재무팀장을 거쳐 SK(주) 대표이사, SK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을 차례로 역임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김창근 부회장의 경영스타일은 어떤가요?

【 기자 】
김 부회장은 회사 일이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스타일로, 새벽 2시에도 부하직원들에게 결재를 할 정도라고 알려져있습니다.

하나를 시작하면 뿌리를 뽑는 성격이라고하는데요. 중ㆍ고등학생 당시 몸이 허약해 태권도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공인 3단이라고 합니다.

대학 시절에는 태권도 강사 아르바이트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것만 봐도 그의 끈기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는 직원들과 소통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고 합니다. SK그룹 안팎에서는 김 의장을‘소통의 명장'으로 평가하는데요.

임직원들과 소소한 스킨십을 나누길 좋아하는 특유의 경영스타일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한 예로 지난해 발렌타인데이때는 개인 사비로 본사와 13개 전국사업장 임직원들에게 음료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앵커멘트 】
그런가하면, 최근에 SK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는데요.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의장도 맡고 있는 김창근 부회장의 역할이 클거 같은데요. 어떤가요?

【 기자 】
우선 수펙스에 대해서 짧게 설명드리면 수펙스는 슈퍼 엑설런트의 약자로 SK는 이를 '인간이 도달가능한 최고수준'이라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두려면 경영목표는 그보다 훨씬 높게 잡아야 가능하다는 SK식 경영기법의 핵심 개념이 수펙스인데요.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의 최고의사결정기구입니다.

김창근 의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역할은 "지휘나 명령이 아니라 조정에 있다"고 규정하면서 자신이 의장으로 선임된 것은 "부분과 전체를 아울러 달라"는 뜻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창근 부회장이 이끄는 SK케미칼은 그린케미칼과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통해 2015년까지 매출 3조원, 경상이익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집중관찰] SK케미칼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SK케미칼인데요. 먼저 SK케미칼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SK케미칼의 2012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액 은 전년동기대비 9.2% 감소한 3,622억원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45.3% 줄어든 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매출을 분석해보면 먼저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면서 매출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고요. 또한 환율이 하락하면 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약관련해서 독감 백신의 수요 예측이 어긋나면서 판매가가 하락이 된 것으로 보이고요. 마지막으로 4분기에 판관비가 증가를 하 면서 전분기 대비해서 판관비율이 약 3.3% 상승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전반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에 영향을 주었다라고, 보여집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SK케미칼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 요?

【 전문가 】
부채비율은 약 130%를 나타냈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은 아 쉽게도 약 1.3 배에 불과한데요. 전반적으로 현금흐름이라 든지 부채를 보니까 전년대비해서 부채가 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SK케미칼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SK케미칼은 두 사업 부문이 있습니다. 화학 부문 그리고 제약 부문이 있는데요. 먼저 화학 부문 같은 경우에는 업황 흐름이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국제유가의 흐름도 업 황 회복에 대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이 올 해 어느 정도 회복을 할 수 있는가가 이익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제약부문에서도 백신 이외의 주력 상품을 개발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SK케미칼 주가를 보면 어느 정도 바닥권이라는 생각이 들 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접근은 유효하다고 말씀 드리겠습니 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SK케미칼 (6) 주주분석 - 장남식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장남식 머니국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SK케미칼인데요. 간단한 기업소개와 함께 지분구성 전해주시죠?

【 기자 】
SK케미칼은 SK그룹 계열에 화학기업인데요. 기초화학물질 과 의약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 촌 동생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의 독립된 소그룹입니다. 지난 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3622억원, 영업이익 44억원 이었습니다. 시장에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였는데요. 중국의 경기악화로 페트 수지 등 친환경 소재를 제조하는 그린케미 칼 사업 부문의 실적이 악화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지분 구성을 살펴보면요. 최창원 부회장이 10% 가 넘는 지분을 갖고 있고요. 국민연금이 9.37%, 미래에셋 자산운용이 8.69%, 트러스톤 자산운용이 7.1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회장의 지분율은 3%정도입니 다. 한편 대표이사를 맡고있는 김창근 부회장은 4만 주 이 상의 주식을 소유해 0.19% 지분율을 갖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김창근 부회장,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의장도 맡고 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의 최고의사결 정기구인데요. SK그룹은 지난해말 최태원 그룹회장이 맡았 던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을 임 명했습니다. 이에대해 김창근 의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역할은 "지휘나 명령이 아니라 조정에 있다"고 규정 하면서 자신이 의장으로 선임된 것은 "부분과 전체를 아울 러 달라"는 뜻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창근 의장이 수펙스 의장직을 맡으면서 SK케미칼 의 부회장직을 겸직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 습니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직이 수행하는 일이 워낙 많 다보니 SK케미칼 부회장직을 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건 데요. 다음 주주총회에서 부회장직과 관련한 내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SK케미칼, 앞으로의 비전은 뭔가요?

【 기자 】
SK케미칼은 그린케미칼과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통해 2015년까지 매출 3조원, 경상이익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최근 에 일본의 화학기업인 데이진과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의 일종인 PPS(Poly Phenylene Sulfide) 사업을 위한 합작회 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SK케미칼이 지분이 66%, 데이진이 34%를 확보하게 된는 데요. SK케미칼은 1차로 2015년까지 연간 1만2천t 규모의 설비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향후 설비 증설을 통해 연간 2 만t 규모로 생산량을 늘려 PPS 분야에서 2024년까지 연간 3 천500억원의 매출을 거둘 방침입니다. SK케미칼과 데이진 은 2019년까지 20%의 점유율을 확보해 '글로벌 톱3'로 올라 서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SK케미칼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 정리해드리겠습니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 전화연결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최영동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네, 오늘 집중관찰 종목 'SK케미칼' 정리해주시죠.

【 최영동 】
네, 동사는 4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함으로 인해서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순이익 35억 원을 기록함으로써 적자전환에 따른 성장 동력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동사의 방향전환을 하기 위한 몇 가지 모멘텀을 찾아보도록 할 텐데요. 첫 번째로 화학부문은, 현재까지는 이렇다 할 모멘텀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은 형국입니다. 주요제품인 PET제품의 수요 둔화와 경쟁제품의 가격하락에 따른 실적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 소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 만큼 현재 생명과학 부문의 성장에 기대해 보아야 할 것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CSL로 라이센싱한 형우병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와 추가 마일스톤의 매출액 반영 가능성이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ODM 계약가능성에서 상승 모멘텀이 나올 확률이 가장 높다, 라는 점이 있고요. 이러한 부분들이 시장에 집중 받는 시점을 기점으로 반등구간에 대한 시장신뢰를 얻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 반도체용 화합물 제조업체인 유피케미칼이 인수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반등시점을 찾아가는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 앵커멘트 】
네, 생명과학 때문에 성장이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부분 짚어주셨고요. 지금까지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였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SK케미칼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집중관찰 투자분석 시간인데요.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 전화연결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성웅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인 'SK케미칼' 분석해주시죠.

【 이성웅 】
'SK케미칼'은 그린케미칼 및 라이프 사이언스 양대 분야로 사업 구조를 집중한 상태인데요. 4분기 실적의 경우는 매출 3,622억, 영업이익 38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은 영업손실 11억 원이 발생했으며, PET 부문에서 수익성 악화에 따른 영향을 받았고요. 생명과학 사업의 경우에는 독감 백신 수요예측 미스로 인한 백신반품 단가 보상요인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10% 하락한 86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화학 업황 자체가 안 좋은 상태에서, PET매출액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독과점 제품인 PETG역시 매출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며, 자회사 SK건설 역시 건설 업황 부진으로, 순이익이 감소추세에 있는데요.

2013년은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의 실적 회복 및 제약사업의 R&D투자에 대한 성과가, 주가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되며, 1분기 실적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기술적으로는 추세 이탈된 상태이고요. 현재 시점에서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기간 및 가격 조정을 거친 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이 듭니다.

매수가는 50,000원을 제시해 드리며, 목표가는 60,000원, 손절가는 48,000원을 제시해 드립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이었고요.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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