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윈팩이 상장 이후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윈팩은 메모리 반도체의 패키지와 테스트를 모두 담당하는 유일한 업체로 현재
SK하이닉스를 주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메모리 반도체의 매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런 사업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이번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과 보유자금을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특히 공모자금의 60% 이상은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장비에 투자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윈팩 유삼태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은 메모리 반도체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발판"이라며 "국내 업체로서는 최초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패키징과 테스트를 모두 영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7일로 공모주 청약은 오늘(26일)까지 진행됩니다.
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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