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부 중·대형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능력(RBC)이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0개 손보사의 지급여력 비율은 지난해 말 283.3%로 전년보다 6.2% 내려갔습니다.
손보사 가운데 LIG손보, 메리츠화재, 흥국화재는 지급여력 비율 하락폭이 두드러져 금감원의 권고 기준 150%를 간신히 넘겼습니다.
정신동 금감원 보험감독국 팀장은 "국내 보험사들이 증자와 내부유보 확대 등으로 자본을 확충하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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