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엔씨소프트 (1) 기본적분석 -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
엔씨소프트’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KTB투자증권에 이성웅 연구원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 대표, 게임 개발 업체죠?
엔씨소프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죠.
【 이성웅 】
엔씨소프트는 국내 최대 온라인게임 업체이며, 리니지, 아이온, 길드워 등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블레이드앤소울은 지난 6월말에 상용화를 시작했으며, 길드워2는 8월말에 북미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 헸습니다. 따라서 올 3분기부터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게임 개발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신규게임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고성장이 전망됩니다.
【 앵커멘트 】
엔씨소프트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이성웅 】
먼저, 강점은 신규 게임 개발로 올해 하반기부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약점은 높은 밸루에이션을 들 수 있습니다.
기회 요인은 하반기 중국 진출과 신작 출시 모멘텀이 살아있는 점이고 위협 요인은 중국에서의 불법 복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겁니다.
【 앵커멘트 】
엔씨소프트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이성웅 】
엔씨소프트의 2012년 3분기 매출액은 3,45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했습니다. 이는 신규게임 길드워2와 국내 B&S 실적이 반영됐지만 리니지2 및 아이온의 하락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영업이익은 799.8억원으로 52.6% 감소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리니지1 부분유료화 프로모션으로 매출 회복이 전망 됨니다. 또한 2013년부터는 신규게임들의 해외 진출로 수익성이 좋은 로열티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엔씨소프트의 기업 가치를 살펴봤는데요. 경쟁 기업인
게임하이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 수준은 어떤가요?
【 이성웅 】
경쟁기업은 서든어택을 제작하는
게임하이입니다. 온라인게임 시장점유율은 리니지가 3.5%,
게임하이가 8.7%인데요. 두 종목을 비교했을 때 모두 긍정적입니다.
【 앵커멘트 】
엔씨소프트,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 장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 이성웅 】
최근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으로 상승기조에 있습니다. 긍정적인 관점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엔씨소프트 (2) 기술적분석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에는<집중관찰>시간인데요. 오늘 종목은 국내 대표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입니다. 유진투자증권 압구정지점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자세한 주가 특징과 전망,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승연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먼저,
엔씨소프트의 최근 3일간 캔들 패턴 모습인데요. 짧은 양봉이 3개 연달아 나타난 모습인데, 적삼병 맞나요?
【 정승연 】
그렇습니다. 2월 21일 상승반전형인 이 적삼병이 출현했는데요. 적삼병은 종가가 상승하는 양봉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패턴으로, 윗그림자와 아랫그림자가 없거나 짧은 양봉 세 개가 출현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세 개의 양봉이 맞물리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시현하며, 두 번째나 세 번째 양봉이 길게 늘어나는 경우 과열국면으로 경계할 필요가 있겠으나
엔씨소프트의 경우 아닌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 앵커멘트 】
차트로 좀 더 자세한 흐름 살펴볼까요?
【 정승연 】
주가 바닥권에서 미미한 거래량으로 적삼병이 출현했는데, 명확한 상승반전 신호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5일, 10일 이동평균선이 꼬리를 들면서 상승 전환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14만 원선에 안착한다면 추가 상승으로 골든크로스가 발생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수급 부문도 궁금합니다.
【 정승연 】
14만 원대 이하에서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됐는데요. 기관의 관심이 줄어들면서 매수, 매도 반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인데요. 12~13만 원대 투신, 보험, 금융투자의 매집 흔적이 보이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최근 다시 상승세 보이는 듯 한데, 투자전략 어떻게 세워보는 것이 좋을까요?
【 정승연 】
상반기 신작 게임이 없어 주가 모멘텀은 부족한 실정인데요. 중국 런칭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어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한 주식으로 보입니다. 현재 가격대는 저가 매집 관점으로 대응 유효하다고 판단되는데요. 단기적 목표가 17만 원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오버슈팅 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현재 가격대에서 추가 하락한다면 사서 모으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수가는 137,000원으로 목표가는 170,000원, 손절가는 125,000원 정도가 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의 정승연 연구원과
엔씨소프트 종목의 차트 흐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엔씨소프트 (3)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엔씨소프트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엔씨소프트가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엔씨소프트,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워낙 이슈가 많은데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먼저 올해 실적 부진 우려 부분입니다. 지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해서 시장의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한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리자면 게임사 성장률이 무슨 GDP 성장률인가, 어떻게 5% 성장률이 나올 수 있나, 별 의미 없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5% 성장이라는 보수적인 제시로 시장이 크게 실망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이슈는 긍정적인 이슈입니다. 2분기에는 이익 모멘텀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신작인 ‘와일드스타’가 북미에서 흥행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게임규제관련 법안인데요. 그동안 셧다운제 등 게임 규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게임 업체들도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여 왔는데요. 최근에는 규제가 완화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임규제는 규제관련 법안이 나왔다가 완화되다가.. 하는 이런 흐름이 계속적으로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샀다 팔았다 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격 메리트가 생겼다 하는 의견과 아직은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기관은 이틀 연속 매도하는 모습이고, 외국인은 이틀 연속 매수로 저가매수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 박준현 차장 】
사실 상담이 왔을 때 가장 곤란한 종목이 바로 이
엔씨소프트인데요. 2분기 이후 모멘텀 살아난다는 것은 예상하고 있지만, 일단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약 500억 원대 영업익이 시장의 전반적인 컨센서스입니다.
어쨌든 2분기 이후 블레이드앤소울 등에 기대어 봤을 때 중국 모멘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호재입니다.
하지만 모바일 관련성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관계로 프리미엄을 과하게 주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가도 고점 대비 많이 빠진 상태이고, 목표가 18만 원 매수 의견 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엔씨소프트 (4) CEO 분석 - 장남식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장남식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엔씨소프트인데요. 간단한 기업소개와 함께 지분구성부터 살펴볼까요?
【 기자 】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회사인데요. 지난 1997년 설립돼 온라인 게임 리니지 시리즈와 길드워, 아이온 등을 개발해 인지도를 높였왔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약 7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엔씨소프트의 지분구성을 살펴보면요.
넥센이 지분율 14.7%로 최대 주주인데요.
넥센은 지난해 김택진 대표로 부터 지분을 인수해 최대 주주로 떠올랐고요.
김택진대표는 지분율이 떨어졌습니다. 김택진 대표는 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요. 국민연금이 9.69%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김택진 대표는 어떤 분인가요?
【 기자 】
김택진 대표는 1967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9년 아래아한글을 공동개발했고요. 또 한메소프트를 창립하기도 했습니다.
1997년
엔씨소프트 창립해 현재까지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김택진 대표는 NC다이모스의 구단주 역할도 하고 있는데요. 야구사랑이 대단하다고요?
【 기자 】
김 대표의 야구사랑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어져왔다고 하는데요.
초등학교 시절에는 일본 스포츠 만화<거인의 별>을 보고 주인공처럼 되고 싶은 마음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등하교를 했다고 합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전봇대에 폐타이어를 매달아놓고 방망이질을 해가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는데요.
롯데 자이언츠의 최동원 투수가 우상이었던 김 대표는 야구단을 통해 게임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그가 NC다이노스에 쏟고 있는 애정은 각별한데요. 전지훈련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는가 하면 매스컴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는 부인 윤송이 박사와 함께 NC야구단의 연고지인 경남 창원에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김택진 대표가 이끄는
엔씨소프트 올해 계획과 전망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과 '글로벌'을 양대 축으로 내걸고,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는데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년회에서 "
엔씨소프트에게 2013년은 절벽을 딛고 정상에 올라야 하는 해"라며 "모바일 DNA로의 완벽한 진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모바일 게임이 글로벌 게임시장의 최대 화두로 부상한 이상 기존처럼 온라인 게임만 주력해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하반기에 모바일 게임 자회사 핫독스튜디오를 통해 모바일 게임인 '모두의 게임'을 내놔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모바일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넥슨에 지분을 매각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을 감축한 것이 결과적으로
엔씨소프트의 의사결정 구조를 개선하는 밑거름으로 작용한 걸로 보인다"며 "올해 모바일과 글로벌시장에서 얼마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느냐가
엔씨소프트의 향후 10년을 가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집중관찰] 엔씨소프트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엔씨소프트인데요. 먼저
엔씨소프트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엔씨소프트의 2012년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55.5% 증가한 2,830억원, 영업이익은 207.7% 증가한 1,1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실적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것입니다.
4분기 깜짝 실적의 원인을 분석해보면 우선 동사의 주력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의 매출액은 649억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전년동기대비 62%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해외시장에서 길드워2가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는데요. 매출액이 약 1,190억원에 달했는데요. 이 두 아이템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엔씨소프트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비율은 약 23.3% 수준입니다. 거의 무차입수준이라고 판단이 되는 데요. 그리고 이자보상 배율, 이자비용 대비 영업이익이 무려 17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인 현금 흐름은 아주 우수하다고 보여집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엔씨소프트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엔씨소프트는 얼마 전에 2013년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를 했는데요. 매출액은 7,900억원 그리고 영업이익은 1,700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시장의 기대치는 약 3,300억을 기대하고 있는데 상당히 보수적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 2 게임에 대한 매출액을 계산을 안 한 수치 같고요. 또한 신규 게임서비스 등 주력 게임팩에 대한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높은 매출 성장 기대감에 따라서 높은 영업이익도 예상되는데요.
엔씨소프트 같은 경우에는 PER 12배 수준으로 업종평균인 15.5배에 대비해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이익모멘텀은 2분기부터 보면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해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엔씨소프트 (6) 주주분석 - 장남식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장남식 머니국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엔씨소프트인데요. 간단한 기업소개와 함께 지분구성부터 살펴볼까요?
【 기자 】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회사인데요. 지난 1997년 설립돼 온라인 게임 리니지 시리즈와 길드워, 아이온 등을 개발해 인지도를 높였왔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 난해 약 7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엔씨소프트의 지분구성을 살펴보면요.
넥센이 지분율 14.7%로 최대 주주인데요.
넥센은 지난해 김택진 대표로 부터 지 분을 인수해 최대 주주로 떠올랐고요. 김택진대표는 지분율이 떨어졌습니다. 김택진 대표는 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요. 국민연금이 9.69%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난해
넥센이 지분인수를 통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 좀 더 짚 어주시죠?
【 기자 】
넥센의 일본법인이 김택진 대표가 보유한
엔씨소프트주식 321만8000여 주를 1 주당 25만원에 취득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로 올 라섰는데요. 넥슨 일본법인이 지분 인수에 쓴 금액은 약 8045억원 입니다. 당시 에 김택진 대표의 정치 입문설, 은퇴설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김 대표 는 이에 대해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일축하며 "국내 게임 산업 현장에 오래 있 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김 대표는 당시상황에 대해 "당시 넥슨과 국내 게임산업의 분기점이 될 만 한 대형 M&A를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업계 내부에서는 넥슨이 EA, 액티비전블리자드 등 글로벌 대형 게임업체들을 M&A 하려는 움 직임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엔씨소프트 온라인 게임 대장주라고 볼 수 있는데요. 주가전망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엔씨소프트의 현재주가는 14만원대인데요. 올해 1월 이후 주가가 6%넘게 하락 했습니다.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강제 셧다운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규제리스크도 작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모바일게임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기존 온라인 게임업체들에 수익성 개선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엔씨소프트는 2013년 시장 공략 전략을 글로벌 공략과 모바일 원년으로 삼고 실적개선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증권가에서는 2013년,
엔씨소프트의 모멘텀이 하반기로 예상되는 '블레이드앤 소울' '길드워2'의 중국 진출과 신작 '와일드스타'의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의 흥행 가능성”이라며 올해 4분기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엔씨소프트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순서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함께 M머니의 집중관찰 종목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
엔씨소프트'인데요. 최영동 전문가 전화연결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최영동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네, '
엔씨소프트' 지금도 2%대 상승흐름 보여주고 있죠. 정리해주세요.
【 최영동 】
일단 '
엔씨소프트'의 최근 반등흐름이 의미가 있다고 보이는데요. 큰 그림에서 봤을 때는 여전히 시장에서 소외된 대표적인 종목이지 않았나,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 9월을 기점으로 30만 원대였던 주가가 현시점에는 14만 원대로 거의 반토막 수준의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죠. 그 이유들을 알아본다면, 첫 번째는 게임 산업의 정부규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가 동사의 가장 큰 타격을 입힌 주요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와 반면 2012년도 4분기 매출액은 2,800억 정도가 나왔고요. 영업이익은 1,100억 정도가 나왔기 때문에 여전히 시장의 기대치에 충분한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동사의 주가가 왜 빠졌나를 봐야할 것 같은데요. 현재 게임 산업 트렌드 자체가 모바일 쪽으로 이동하면서 온라인 게임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낮아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동사의 리니지와 같은 주요 게임들의 시장 흐름치가 다소 부진하지 않았나, 라고 보이는데요. 이 부분들로 하여금 수급과 실적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가 지속되면서 현재 주가까지 하락한 모습이 되겠습니다.
이번 2013년도 같은 경우를 살펴보면 동사의 대표적인 블레이드 앤 소울과 길드워2가 중국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상당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작년도 실적 자체도 어렵지 않은 실적을 보여주었다, 라는 점을 볼 때 현재는 올해 나올 수 있는 실적 대비 현저히 낮아진 주가 수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통한 트렌드에 적합한 전략으로 성장 모멘텀까지 예상을 한다면, 실적과 추가 상승 또한 기대해 볼 수 있겠는데요.
다만 여전히 게임 산업 규제에 대한 부정적 이슈가 상존하고 있는 관계로 수급적인 부분들이 완화가 될 시기를 잘 조율한다면, 동사도 수익을 얻으실 수 있는 중요한 게임 산업의 대표주라고 정리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
엔씨소프트'의 최근 주가 약세흐름은 게임 산업이 모바일로 이동하는 분위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해주셨고요. 지금까지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였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엔씨소프트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집중관찰 투자분석해보는 시간이죠.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 전화연결 되어 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 이성웅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
엔씨소프트'입니다. 분석부터 해주시죠.
【 이성웅 】
'
엔씨소프트'는 국내 최대온라인 게임업체로, 리니지, 아이온, 길드워를 서비스로 하고 있습니다.
4분기 영업비용은 마케팅비 증가 및 일시적 인건비로 전분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실적은 매출액 2,834억, 영업이익 1,132억 원이 나오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2013년 가이던스는 매출액 7,90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을 제시했고요. 블레이드 앤 소울 및 길드워2의 중국 예상매출은 아직 포함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중국 예상 매출이 반영되고, 자회사 핫독스튜디오나 엔트리브의 모바일 게임사업이 호조를 보인다면 추가적인 실적 발생도 가능하리라 판단됩니다.
하지만 주가는 부진한 측면이며, 수급호전도 쉽게 이루어 지지 않는 모습인데요. 여타 게임주와 벨류에이션 측면에서 가격이 싼지 비싼지를 비교 해본다면, '
엔씨소프트'의 매력도가 크게 느껴지진 않더라도 수급이 개선될 시 반등의 가능성은 있다는 판단입니다.
적극적인 포트폴리오의 편입보다는 기술적인 대응만이 요구되며, 매수가는 130,000원, 목표가는 150,000원, 손절가는 120,000원을 제시해드립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이었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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