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벤처 IT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현지 법인회사과 손을 잡고 진출하는 방법이 제시됐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벤처 IT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소셜벤처포럼은 서울 코엑스에서 벤처 IT기업과 투자자간의 만남의 장을 열고,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년간 설명회를 연 소셜벤처포럼은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투자자와 연결시키는 등 벤처 IT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 인터뷰 : 박병형 / 소셜포럼 회장
- "소셜벤처포럼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나름대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도전해 보십시오. 저희가 투자자와 만남의 장을 통해 성공하는 기업으로 저희가 육성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

소셜벤처포럼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 등에 현지 법인회사를 설립하고, 이에 따른 '라이딩 타이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호랑이 등에 올라탄다는 뜻의 라이딩 타이거는 현지 회사의 등에 올라타서 달린다는 전략입니다.

이는 국내 IT벤처기업들이 현지사정에 밝은 회사의 판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첫번째 기업으로 IT솔루션 전문업체 메타마이닝이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이진석 / 메타마이닝 대표
- "벤처기업들은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법인을 만들거나 지사를 만들 수 밖에 없는데 그러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거죠. 라이딩타이거 전략으로 일본과 영국에 우리를 잘 아는 파트너를 이미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투자 자금유치와 판로까지 해결할 수 있어, 해외진출을 모색 중인 벤처 IT기업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yoo.jj@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