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출시…5천380만원부터
2024-05-08 14:11 입력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GV70는 제네시스가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GV70 부분병경 모델은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그물망) 구조로 화려하게 다듬었습니다.

제네시스 상징 디자인인 두줄 헤드램프에 MLA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의 조화를 구현했습니다.

전면 범퍼엔 다부진 느낌을 주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했고,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19in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장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후면부는 기존 범퍼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을 리어 콤비램프와 일체화 함으로써 두 줄 그래픽을 구현함과 동시에 시인성을 높이고,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의 형상을 직선화해 간결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GV70의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면서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한층 럭셔리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진화했습니다.

계기판과 중앙 스크린을 하나로 합친 27in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터치 조작을 할 수 있는 공조 조절계, 크리스탈 디자인 변속 다이얼(SBW)을 채용했습니다.

제네시스는 GV70에 실시간으로 주행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를 탑재하고 전륜 서스펜션에 적용됐던 하이드로 부싱을 후륜 서스펜션에도추가해 승차감을 개선했습니다.

스티어링 최적화 튜닝을 통해 안정적인 거동이 가능하게 했으며, 4P 모노블럭 캘리퍼를 기본 적용하고 제동감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제공합니다.

제네시스는 GV70를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하며, 고객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기존 AWD 모델로만 운영했던 3.5 터보 가솔린 엔진에 2WD 모델을 추가해 모든 엔진 라인업에서 2WD, AWD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GV70 스포츠 패키지'도 운영합니다.

GV70 부분변경 모델 판매가격은 ▲일반 모델 2.5 가솔린 터보 5천380만원·3.5 가솔린 터보 5천930만원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2.5 가솔린 터보 5천695만원·3.5 가솔린 터보 6천265만원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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