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2천769억 원…전년비 10.1%↑
2024-04-25 16:20 입력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천769억 원, 당기순이익 2천255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104.5%(영업이익 1천354억 원), 163.5%(당기순이익 856억 원) 급증한 수치입니다.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천192억 원을 기록했으며,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및 목표전환형 랩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97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또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 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IB부문은 DCM, ECM 등에서 다수의 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 IPO주관 2위를 달성하는 등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IB부문 수익도 1천1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운용부문은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고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지만,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방어하며 2천31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관리와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해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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