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 운전면허증, CGV서도 쓴다
2022-01-21 18:09 입력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CGV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통신3사와 CGV는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영화관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불어 통신3사와 CGV는 모바일 영화티켓과 신분증을 결합한 '스마트티켓'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모바일 영화티켓과 모바일운전면허증을 결합해 하나의 화면을 통해 티켓과 신분증 확인이 모두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도입되면 영화관에서 실물 신분증 확인을 대체할 수 있게 됩니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관람하거나 주류를 살 때 필요했던 실물 신분증을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겁니다.

한편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현재 약 35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습니다.

바코드와 QR코드 스캔만으로 운전면허증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전국 편의점 5만여 곳과 무인 주류, 담배 자판기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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