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연이은 출연취소..향후 활동 계획은?
2019-05-27 17:51 입력
잔나비, 연이은 출연취소..향후 활동 계획은?

밴드 잔나비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줄줄이 스케줄이 취소되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잔나비가 오는 29일 방송될 SBS 라디오 파워FM ‘정소민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당초 예정됐던 잔나비의 오는 28일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출연도 취소된 사실 역시 외부에 알려졌다고 전했다.

앞서 잔나비는 숙명여자대학교 축제 ‘청파제’ 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 숙명여대 총학생회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잔나비와의 축제공연 계약이 위약금 없이 해지됐다고 알렸다.

계약 해지 이유에 대해서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소속됐던 아티스트가 참여하면 축제 목적이 퇴색될 우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잔나비의 멤버 유영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고, 이후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어 보컬 최정훈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향응 제공 혐의를 받는 사업가의 아들이라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에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잔나비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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