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고강도 대출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둔화세가 2주째 이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0일) 발표한 7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0.29%로 직전 주보다 0.11%포인트 축소됐습니다.
수도권 집값 상승을 견인했던 강남 3구의 오름세가 크게 둔화한 가운데 마포구·용산구·성동구 등 여타 선호지역의 상승폭 축소도 계속돼 정부 대책이 일단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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