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인터뷰 프로그램<이야기를 담다>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희망의 아이콘, 가수 인순이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데뷔 48년 차 가수 인순이가 최근 발표한 신곡<바보 멍청이 똥개>는 다소 엉뚱하게 들릴 수 있는 제목과 달리, 사랑 앞에서 작아지는 마음을 솔직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곡입니다.
이번 방송에서는<밤이면 밤마다>,<아버지>등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표곡들에 얽힌 사연도 함께 소개됩니다.
특히<아버지>는 '부르기 너무 어려운 곡'이라며, 아버지를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져 매 무대마다 고민을 담았다고 털어놓습니다.
한편, 인순이가 설립한 '해밀학교'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사춘기 시절 겪는 정체성 혼란과 차별의 상처를 치유하며, 건강한 자존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대안학교입니다.
방송에서는 단 6명의 아이들로 시작해 정원 60명을 채우기까지의 여정과, 후원은 물론 사비까지 털어가며 학교를 운영해온 인순이의 헌신이 소개됩니다.
"내가 곁에 있어주면 덜 힘들지 않을까"라는 진심 어린 바람으로 세운 이 학교는, 지금도 누군가에게는 든든한 울타이자 삶을 바꾸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가수로서의 여정 외에도 보디빌딩, 걸그룹 활동 등 다양한 도전을 이어온 인순이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기억할지보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싶을 뿐"이라며, 끊임없이 변화하며 무대와 삶을 함께 꾸려온 여정을 전합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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