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중국 고객사에 인공지능, AI 칩 수출과 관련해 허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주 고객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일정 대역폭 이상을 갖춘 칩은 미국 정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앞서 엔비디아도 H20 칩의 중국 수출에 제약을 받으며 수조 원대 손실을 예상한 가운데, 인텔과 AMD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AI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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