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조정민 씨가 뮤지컬 무대에 다시 오릅니다.
오늘(14일) 소속사에 따르면, 조 씨는 오는 6월 개막하는 뮤지컬 헤어드레서에 주연으로 캐스팅됐습니다.
지난 볼륨업 이후 오랜만의 뮤지컬 출연입니다.
헤어드레서는 2022년 초연 이후 전국 투어를 통해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창작 뮤지컬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헤어드레서인 '오엽주'의 삶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작품은 미적 감각과 탁월한 재능을 지닌 한 여성이 시대의 편견에 맞서며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조 씨는 극 중 주인공 '오엽주'와 대립하는 인물 '최예화' 역을 맡았습니다.
트로트 무대에서 보여준 깊은 감성과 무대 장악력을 뮤지컬에서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 씨는 이번 작품을 통해 노래와 연기, 두 분야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이번 시즌 첫 공연은 오는 6월 12일 강원도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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