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으로 피해를 투자자들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1일)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김 회장 외에 김광일·조주연 각자대표와 이성진 재무관리본부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개인·법인 피해자 120여명이 이름을 올렸고, 비대위는 이들의 피해액이 900억원대로 추산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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