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순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습니다.
오늘(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의 수출은 18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습니다.
품목 별로는 반도체가 32%, 승용차는 11.9% 증가했지만, 석유제품과 컴퓨터 주변기기는 각각 3.9%·14.1% 감소했습니다.
다만 이달부터 미국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함에 따라, 한국 수출도 점차 영향권에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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