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2월까지 2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역대 세 번째로 긴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71억 8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미국 관세 정책 영향과 관련해 "4월 이후 장기적으로 불확실성이 늘고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자동차, 자동차 부품, 철강 등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품목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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