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지출의 주요 항목 중 하나인 교육 물가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7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교육 물가는 1년 전보다 2.9% 상승해 2009년 2월 이후 1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등록금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사립대는 5.2%, 국공립대는 1.0% 상승했습니다.
사립대학원과 전문대학, 유치원비도 동반 인상됐고, 특히 유치원비는 9년 만에 가장 크게 뛰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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