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2곳 중 1곳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4.7%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가 기업 경영과 의사결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상장기업의 66.7%도 같은 우려를 나타냈으며, 경영권 침해와 의사결정 지연, 법적 리스크 증가 등을 주요 부정적 영향으로 꼽았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