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 기저효과와 신규 연체 증가 영향으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오늘(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 말 대비 0.09%포인트 올랐습니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3조2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7천억원 증가했지만,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원으로 전달보다 3조3천억원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를 통해 취약차주들의 채무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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