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담다] '스마트 복지를 꿈꾸는 복지 장인'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

매일경제TV의 인터뷰 프로그램<이야기를 담다>에서 대한민국 복지 발전을 이끌어온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서 전 장관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민연금 도입과 복지 정책 개혁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특히, 1980년대 한국 최초로 빈곤 실태 조사를 실시하며 '영세민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정책 연구와 실천을 병행해왔습니다.

당시 빈곤층의 생활 실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보호법 개정을 이끌어내며 대한민국 복지 정책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또 오송 생명과학단지 구상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연구소 및 기업 유치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초석을 닦았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국민연금 도입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정책 결정 과정이 공개됩니다.

연금 도입 당시 강한 반대에 부딪혔던 일화와 함께,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정책이 승인되기까지의 과정이 상세히 전해집니다.

연금 개혁의 필요성과 저출산·고령화 문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연금 시스템 마련에 대한 의견도 들어봅니다.

서 전 장관은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공부하고, 글을 쓰며, 실천하는 삶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천적 공부를 이어가며, '스마트 복지'의 국내 확산과 국제적 전파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