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변준필’과 17년 열애…부부 유튜브로 인사 드릴 것”

강은비, 변준필. 사진| 강은비 SNS

배우 강은비가 예비신랑 변준필과 함께 유튜브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은비는 7일 SNS에 “어제 너무 많은분들이 축하인사와 축복해주셔서 행복했다”며 “아직까지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08년부터 지금까지 헤어진적없이 만남을 이어갔다.

저희는 17년 연애한게 맞다.

저희는 86년생 동갑이고 서울예대 같은학교 같은 과가 맞다.

지금까지 제 그림자처럼 어디서 남자친구라도 말도 못하고 항상 뒤에서 저를 지켜준 친구이자 연인”이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 흔한 커플사진도 찍지도 못했다.

저는 대단하고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준필이는 혹여나 제 일에 방해가 될까봐 항상 뒤에서 저만 묵묵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었다”며 “이제는 제 뒤가 아닌 서로 옆에서 지켜주는 부부로 살겠다.

곧 유튜브로 서로의 이야기 담아서 보여드릴 예정이다.

원래는 제 개인 채널이였는데 부부 채널로 인사드리겠다”고 두 사람이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은비는 또 “많이 부족하지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다.

이후 ‘레인보우 로망스’,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어우동’(2022) 이후 3년째 배우 활동은 하지 않고 있으며 개인방송 BJ로 전향했다.

앞서 지난 6일 강은비는 17년 전 열애설 상대였던 변준필과 오는 4월 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혀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