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고등학교 학생 경제 이해력이 50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초·중·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를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학생들의 경제이해력 수준 등 교육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당 조사에서 평균 점수는 초등학생은 61.5점, 중학생은 51.9점, 고등학생은 51.7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2년 조사와 비교해 초·중·고 학생 점수가 각각 3.9점, 6.3점, 5.0점씩 떨어진 수준입니다.
기재부는 이러한 점수 하락 원인 설문조사 도구에 따른 응답 성실도 차이와 교육 시간 부족 등으로 인한 학업 성취도 저하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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