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인공지능(AI) 기업인 xAI의 최신 AI 챗봇 모델 '그록 3'을 오는 18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1시에 공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그록 3 배포가 라이브 시연과 함께 이뤄진다"며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번 출시를 위해 제품을 다듬고 있으며, 그동안 팀과 함께 집중할 예정이라 향후 이틀간은 트위터에서 글을 자주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 설립 당시 투자자로 참여했으나, 2018년 이사직을 사임하고 이후 오픈AI와 갈등을 벌였습니다.

2023년 7월에는 AI 기업들의 영리 추구에 반대하며 xAI를 설립, '그록'과 '그록 2'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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