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후화' KTX 교체 방안 논의…"열차 교체는 안전과 직결된 문제"


노후화된 KTX 차량의 교체와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여야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여야 의원에 더해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학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04년 도입한 KTX-1 46대는 전체 고속열차 86대 중 절반이 넘는 차량이 해당됩니다.

교체 시한인 2033년까지 기한이 10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교체논의가 시급하다는 겁니다.

고속열차를 일괄 교체한다면 비용만 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고준호 /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 "KTX 차량은 30년이 되어 전부 교체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안전 문제가 코앞에 닥친 상황입니다. 단순히 KTX 차량교체가 아닌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국가적 문제이기 때문…."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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