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다예 EQT파트너스 대표 파트너
글로벌 사모펀드 EQT파트너스(EQT)가 2025년 1월1일부로 연다예 대표를 신임 파트너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연 대표는 EQT의 국내 PE(프라이빗에쿼티)부문 투자를 총괄하는 EQT프라이빗캐피탈 한국대표직을 유지하며 파트너직도 함께 맡는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가 국내에서 여성 파트너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아시아 전체로도 드문 사례다.


연 대표는 2010년부터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BPEA)에서 근무했고 2022년 회사가 EQT와 통합된 이후 한국 시장에서 EQT의 성공적인 정착과 투자 성과를 주도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5년간 연 대표는 EQT와 BPEA에서 근무하며 한국 시장의 여러 주요 거래를 성사시키며 성과를 냈다.


로젠택배, 한라시멘트, 애큐온캐피탈, 신한금융지주 등 굵직한 인수합병(M&A) 딜을 주도했다.


연 대표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금융학 전공 및 국제정치학 부전공으로 조기졸업 했으며, BPEA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모건스탠리 투자은행 사업부에서 근무했다.


EQT는 스웨덴 발렌베리(Wallenberg) 가문의 투자회사로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 지역 25개 국가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아시아에서 모집된 사모펀드 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인 BPEA 8호 펀드를 통해 아시아 사모 시장에서의 투자 보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EQT는 사모펀드,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 전반에 걸쳐 아시아태평양 투자 전략의 주요 국가로 한국을 꼽고 있다.


2009년부터 한국에 투자해 왔으며 2023년에는 서울사무소를 개소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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