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은 그 어떤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습니다."

자체 기술력으로 전기자전거 부품을 공급하는 보쉬가 오늘(13일) 시승 행사를 개최하고 자사 시스템의 우수성을 자랑했습니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대에서 진행된 전기자전거 시승 행사에서 보쉬는 자사의 eBike Systems을 소개했습니다.

보쉬의 eBike Systems을 통해 생산한 ▲드라이브 유닛(모터) ▲컨트롤 유닛·디스플레이 ▲배터리는 현재 국외 60개·국내 10개 기업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날 시승 행사에 활용한 4종의 전기자전거에는 eBike Systems의 드라이브 유닛 Performance Line CX가 탑재됐습니다.

Performance Line CX는 최대 85뉴턴미터(일정 거리에서 일정한 힘을 가했을 때 발생하는 회전력)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배터리는 eBike Systems의 PowerTube 750이 사용됐습니다.

특히 보쉬는 배터리 부문에서의 고도 자동화 생산과 열화재 전파 방지 조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약 13년의 판매기간에도 단 한 건의 화재 사건이 없었다는 점을 들며,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와 배터리 셀의 우수함을 강조했습니다.

보쉬 관계자는 "배터리뿐 아니라 모든 부품을 투박하지만 필요에 맞게 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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