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13일)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초청 강연회에 강연자로 나서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중견기업이 국내 전체 기업의 1.3%에 불과하지만, 수출의 18%, 투자의 17%를 각각 담당하는 등 한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장관은 또 중견 제조기업 중 소부장 기업이 85%에 이르는 등 공급망 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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