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정보가 담긴 파일서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221만여 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유출한 골프존이 입장문을 내고 고객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골프존은 오늘(9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로 고객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분들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골프존은 지난해 11월 해커에 의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업무망 내 파일서버에 보관됐던 221만여 명의 서비스 이용자와 임직원 이름,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고 5천831명의 주민등록번호, 1천647명의 계좌번호가 외부로 흘러 나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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