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내년 GPU 매출 큰 폭 증가..관련주 전략은?

AMD, 데이터센터와 AI 반도체 시장에서 GPU 매출을 크게 확대
AMD GPU 사업 2024년에는 매출 총액이 20억달러를 초과 [수혜주 확인]

AMD가 데이터센터와 AI 반도체 시장에서 GPU 매출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GPU로 약 4억달러의 데이터센터 매출을 올렸으며, 2024년에는 매출 총액이 20억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AMD는 새로운 AI 반도체 칩인 MI300 프로세서 출하를 앞으로 몇 주 안에 시작할 예정이며, 이 칩은 생성 AI 모델을 훈련하는데 필요한 고급 GPU로, 인텔과 엔비디아와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AMD의 GPU 매출은 PC 칩 부문과 게이밍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MD는 3분기에 PC 칩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4억 5,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라이젠 7000 시리즈 데스크탑 및 노트북 프로세서의 높은 수요와 Zen4 기반 스레드리퍼 프로 워크스테이션 CPU가 공급되기 시작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게이밍 부문에서는 세미커스텀 수익은 감소했으나 QHD 게이밍 시장을 겨냥한 라데온 RX 7000 시리즈와 RDNA3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GPU가 데스크탑 수준의 성능을 기록하면서 라데온 GPU 판매 증가로 부분적으로 상쇄됐다.

AMD 매출 증가 관련해 GPU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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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영민 매니저는 “전일 뉴욕증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음에도 혼조세를 보이며 나스닥은 전장보다 30.36포인트(0.22%) 하락한 13,767.74를 기록했다”라며 “지난주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하지만 신용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다고 밝히면서 향후 미국 정부가 재정 관리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추가적으로 신용등급 하락의 위험성도 내포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이차전지에 대한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최근 낙폭 확대와 전일 테슬라 상승의 후광효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49포인트(1.23%) 오른 2433.25에 마감했다”라며 “양대 시장에서는 이차전지 섹터의 강세가 부각되며 이날 에코프로비엠이 10% 가까이 상승 한 가운데 코스피 PBR이 0.88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거대 AI 시장에서 필수적인 GPU가 AMD에서도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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