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따르면, 올해 1월~7월 실시된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연합 훈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방위성 발표를 기준으로 1~7월 미일 연합 훈련을 파악한 결과 총 51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배가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2020년 1∼7월 연합 훈련과 비교하면 2.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신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후 중국과 러시아가 일본 인근에서 군사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에 대한 경계감이나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을 포함해 미사일을 반복해 발사한 것이 훈련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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