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추가로 떨어지면서 취임 후 최저점을 기록했습니다.

오늘(5일) 한국 갤럽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긍정 평가에서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결과입니다.

24%는 윤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48.6%)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는 6월 둘째 주 53%에서 한 달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52%로, 부정 평가(39%)보다 높았습니다.

보수층(긍정 44%, 부정 48%)과 70대 이상(긍정 42%, 부정 37%)은 긍·부정 평가 비율이 비슷한 수준입니다.

한국갤럽은 그 밖에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더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인사(23%), 경험·자질 부족과 무능함(10%),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7%) 등을 꼽았고 '전반적으로 잘못한다'는 비율은 6%였습니다.

한국 갤럽은 이번 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응답 추이와 관련해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지난주 최상위였던 '공정·정의·원칙' 관련 언급이 많이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부정 평가와 관련해선 "대통령은 이번 주 여름휴가 중이지만, 지난주 금요일 불거진 '취학 연령 하향' 외 여러 이슈가 잇달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4%, 더불어민주당이 39%로, 특히 윤 정부가 들어선 이후 갤럽 조사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 지지도를 처음으로 앞서 여야 간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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