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요금제 개편…"매달 원하는 콘텐츠 선택"

KT는 IPTV 서비스 '올레tv' 요금제를 이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 혜택을 매월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구조로 개편한다고 2일 발표했습니다.

올레tv 8개의 요금제는 TV 초이스 ▲ 프리미엄 ▲스페셜 ▲플러스 3개로 그룹화됩니다.

기존의 올레tv 요즘제는 17개로 운영됐습니다.

슬림, 베이직, 라이트 등 채널 수에 따른 서비스는 기존 상품으로 유지됩니다.

TV 초이스는 260여개 채널과 30만편의 VOD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이용자가 선택하는 추가 혜택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방식입니다.

이용자는 원하는 혜택을 매월 변경할 수 있습니다.

KT는 KT알파 쇼핑 채널(12번)에서 방송되는 상품 구매 시 5% 할인(기타 카드 할인 중복 가능)도 TV 초이스 이용자에게 상시 제공합니다.

TV 초이스 프리미엄은 '프라임슈퍼팩' '넷플릭스 스탠다드' '넷플릭스 프리미엄'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라임슈퍼팩은 영화, 해외드라마, 애니메이션, 국내 드라마, 예능 등 올레tv가 가지고 있는 7만여편의 유료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보는 부가서비스입니다.

이 요금제는 선택하는 혜택에 따라 요금이 달라집니다.

TV 초이스 프리미엄 프라임슈퍼팩은 월 2만5천300원, 넷플릭스 스탠다드는 2만5천500원, 넷플릭스 프리미엄은 2만7천500원입니다.

TV 초이스 스페셜의 경우 월 2만900원에 '프라임키즈랜드팩' '지니뮤직 음악감상(신규 혜택)' '매월 유료 VOD 1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TV 초이스 플러스는 기본 채널, VOD에 5천원 상당의 유료 VOD 이용권을 매월 제공하며, 서비스 금액은 월 1만8천700원입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는 "고객의 다양한 콘텐츠 니즈를 충족하고매월 원하는 콘텐츠를 바꿔서 이용할 수 있도록 올레tv 요금제를 개편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와 혜택을 결합한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