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일본이 해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다는 소식에 오늘(27일) 국내 증시에서 항공·여행주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천750원(9.23%) 급등한 2만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진에어(6.19%), 하나투어(6.02%), 티웨이항공(5.74%), 아시아나항공(5.01%), 참좋은여행(8.13%), 노랑풍선(5.48%), 모두투어(4.79%) 등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6일 저녁 도쿄 내 강연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6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투어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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