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로고, 출처=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합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7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달 중 증권사의 제안서를 받아 다음 달 중 주관사단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통상 입찰제안서(RFP) 발송은 상장을 진행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케이뱅크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대표주관 계약 체결 이후 확정할 계획"이라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케이뱅크의 여신 잔액은 2조9천억여 원에서 7조900억 원으로, 수신은 3조7천억여 원에서 11조3천억여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환경을 고려해 탄력적인 IPO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IPO 성공을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호준 기자 / nadaho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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