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6일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인 '모이다(moida)'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모이다는 '일상 속의 투자'를 콘셉트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독자적인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추천 종목 제안, 실물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여 관련 기업 투자 정보 제공, 손쉬운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자동 환전 기능 등을 갖췄습니다.

또한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금융자산 정보를 통합 조회하고, 오픈뱅킹을 통해 금융사 간 이체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코카콜라·애플·구글 같은 주요 글로벌 기업의 역사, 주요 섹터별 투자 가이드, 경제 용어를 설명해주는 웹툰 등 투자 초보자가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고객의 일상과 금융투자를 접목하는 등 마이데이터로 단순 자산조회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선도 증권사의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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