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12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총 622억 원(591건)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들로, 경기도 남양주시 단독주택 등 주거용 건물 140건이 포함됐습니다.

캠코는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이 245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낙찰 후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입찰 시에는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고 캠코는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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