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겨울방학 이색 체험 '도심 속 빙어 얼음낚시' 8일 오픈

서울랜드 빙어 얼음낚시 체험장 모습 (사진=서울랜드 제공)
[과천=매일경제TV] 서울랜드가 빙어 얼음낚시 체험장을 내일(8일) 오픈합니다.

빙어 얼음낚시 체험장은 눈썰매와 빙어 뜰채낚시장이 있는 서울랜드 스노우펀파크 내 위치하고 있으며, 도심에서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색 체험장입니다.

서울랜드 얼음낚시 체험장은 올해부터 새로운 장소에서 진행됩니다. 얼음낚시 체험장은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 옆 호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관람객들은 보다 넓어진 공간에서 얼음낚시 체험이 가능하며, 빙어 뜰채낚시-눈썰매장-얼음낚시 간의 이동거리를 줄여 보다 편리하게 스노우 펀파크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얼음낚시 체험장은 안전과 재미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올해는 개장 전 추위가 지속돼 얼음 두께와 빙질이 좋아졌고, 기상 상황이 이대로 유지되면 20㎝ 이상의 단단한 얼음 벌판이 형성돼 예상 안전한 얼음낚시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얼음낚시 체험장 입장 시, 눈썰매장 입구에서 별도로 입장등록을 위한 안심콜을 진행하고, 체험장에서는 관람객들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얼음 구멍 간 충분한 거리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번 얼음낚시 체험장에는 약 10만 마리의 빙어가 준비돼 관람객들은 '물 반 고기 반'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체험료는 1인 당 1만원이며, 이용 시 낚시대와 먹이, 빙어통, 의자, 얼음 끌 등 장비를 제공합니다. 얼음낚시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후 이용하면 됩니다.

얼음낚시 체험이 어려운 유아의 경우, 빙어 뜰채낚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천리동산 연꽃분수에 마련돼 있으며, 현장에서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이용 요금은 1인 당 5000원입니다.

이밖에 라바 눈썰매장과 야간 공연인 '윈터 뮤직 글로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공연은 음악과 빛이 어우러진 미디어쇼로, 국내 최대규모 6m 슈퍼 미러볼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맵팽쇼, 레이져쇼 등이 펼쳐집니다. 여기에 겨울을 맞아 인공 눈도 뿌리고 있어, 관람객들은 눈이 오지 않아도 하얗게 내리는 함박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랜드에 입장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과 할인 프로모션에 문의는 서울랜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로 하면 됩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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