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센트로폴리스 빌딩시설관리용역·순천완주고속도로 신축 춘향휴게소 운영권 수주

코오롱LSI가 빌딩시설관리용역을 수주한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전경 (사진=코오롱LSI 제공)
[과천=매일경제TV] 레저 및 부동산 종합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LSI(대표 장재혁)가 서울 종로구 소재 센트로폴리스 빌딩시설관리용역과 춘향휴게소 운영권을 연이어 수주하며 수익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빌딩시설관리용역 사업은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26에 위치한 연면적 약 14만㎡, 지하 8층부터 지상 26층 규모의 2개 동으로 이루어진 센트로폴리스의 시설·보안·미화 등 전반적인 시설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코오롱LSI는 해당 빌딩에 최적화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이면서 효율적인 건물 관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패트롤 점검 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 건물 이용객들의 안전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또 FS(Food Service)사업 수주에 적극 나선 결과 최근 순천완주고속도로 내 총 대지면적 약 16만4000㎡ 규모로 신축 중인 양방향 춘향휴게소·주유소 운영권도 수주했습니다. 지리산을 조망하며 쉴 수 있는 쉼터 조성 및 남원의 역사자원인 광한루원과 춘향원을 모티브로한 전통 컨셉으로 외관공사를 진행해 오는 6월30일 오픈할 예정입니다.

코오롱LSI 관계자는 “49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 자원을 기반으로 센트로폴리스 및 춘향휴게소의 서비스 품질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주 건을 바탕으로 레저 및 부동산 사업을 넘어 건물 관리 및 건설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1973년 설립된 코오롱LSI는 코오롱그룹의 레저 및 부동산 종합서비스 자회사로 호텔·리조트·골프장 운영 등 레저사업과 부동산 개발·운영 컨설팅 및 자산관리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휴게소 등 식음료(F&B) 운영 신규 수주를 통해 외식사업까지 확장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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