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 맞춘 세심한 군민 건강관리 '결실'
충북 영동군은 오늘(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분야에서 영동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세복 군수(왼쪽 다섯 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매일경제TV]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에 맞춰 군민들을 위한 세심한 건강관리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습니다.

오늘(7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분야에서 영동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습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지역사회 특성과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비대면 신체활동사업과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사업추진의 타당성, 노력 정도, 효과성 등 신체활동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소통기반의 비대면 건강관리 시책이 돋보였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대면 사업을 축소하고 새로운 건강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언택트, 모바일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걷기 커뮤니티 운영 등으로, 일상 속 신체활동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 많은 군민들이 모바일앱을 활용해 지역커뮤니티에 참여 후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건강을 톡톡히 챙기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동비만예방 프로그램 건강한 돌봄 놀이터 ▲나의 건강체중 알기 ▲모바일 헬스케어 ▲건강습관 활성화를 위한 직장인 비만클리닉 운영교실 ▲주민자율매일 운동교실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운영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황희성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신체활동사업은 군민들 건강증진을 위해 필수적으로 추진해야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걷기 생활 실천과 운동참여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필수적"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군민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신체활동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달말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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