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세를 유지하면서 오늘(7일) 신규 확진자 수가 3천 명대 후반으로 내려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줄어 이틀 연속 8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71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5만7천50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천125명·당초 4천126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408명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839명으로 전날(882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2주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으나, 지난 4일(973명) 900명대로 떨어진 데 이어 전날 882명, 이날 839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45명 늘어 총 5천9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45명 중 15명은 80세 이상이었으며, 70대가 15명, 60대 12명, 50대 3명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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